아련한 옛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련한 옛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6회 작성일 21-10-22 01:48

본문

아련한 옛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어느 곳에선가
아련히 들려오는
지고이네르바이젠
트럼펫 소리에 
눈을 지그시 감고
아련한
옛 추억을 회상한다

 



 

푸르른
보리밭이 지천인
파아란 바다 보이는
언덕 위에
누군가가 연습하는
구슬픈
지고이네르바이젠
트럼펫 소리
아련히 울려 퍼지고

 


 

 

사춘기의 난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올라
귓가에
아련히 들려오는
구슬픈 트럼펫 소리에



 
헤어진 첫사랑의
그 소녀가
떠올려지며
애달픈 슬픔에
눈물 짖는다

 



 

어느 날
첫사랑 소녀와
그 푸르른
언덕 위에서
졸지에 생각지도 못한
슬픈 작별을 하고


언덕을 내려가는
사랑하는 소녀의
뒷모습을
쓸쓸히 바라보며
들었던
그 구슬피 구슬픈
트럼펫 소리

 



 

난 오랫동안
그 상황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 소녀가
그리워지면
그곳에 올라
또 다시 들리는



 
그 구슬픈
지고이네르바이젠
트럼펫 소리에
가없는 슬픔을 느끼며
애달프게 눈물지으며

 



 

차마 작별이란
믿어지지 않는
그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
한없이 한없이
눈물 흘리던
그때를



 


   

한려수
 

댓글목록

Total 7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4-06
7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3-23
7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3-27
7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3-17
7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3-24
7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3-26
69
봄의 실마리 댓글+ 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3-22
6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3-28
6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10-03
6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3-30
6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4-05
6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3-20
6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3-29
6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4-01
6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3-25
6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4-04
5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4-02
5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4-03
5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4-17
5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0-01
5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4-07
5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3-31
5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11-14
5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4-08
5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4-19
5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0-02
4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10-04
4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4-18
47
내 사랑아 댓글+ 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4-14
4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0-23
4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4-15
4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10-03
4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0-15
4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1-13
4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1-16
4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1-07
3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0-06
열람중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0-22
3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19
3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20
3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0-07
3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15
3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0-18
3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0-08
3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1-02
3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1-17
2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1-04
2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0-05
2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0-28
2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0-12
2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0-30
2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0-24
2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0-11
2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0-09
2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1-18
20
첫사랑 댓글+ 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01
1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1-08
1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13
1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25
1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27
1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1-06
1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26
1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1-12
1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1-09
1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0-10
1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0-29
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0-21
8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1-11
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0-16
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