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秋)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발그레 스며든 얼굴이
은행 빛 색에 닿을 때
쓸쓸했던 백지의 소설은
가을의 이야기가 되었다.
낙엽이 간지럽히는 소리인 줄
두근거리는 심장이
그대라는 계절에
가을을 물들이고 싶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입력된 환희거 출력될 때 단시의 한계점에서 포화를 이루려 하네요
꽃망울 같은 영금이 단풍에서도 붉게 사로잡혀 있어 단시의 꿈을 영글게 하나 봅니다
단시의 백미는 간극으로 보는데 있음을 잡은 듯 합니다
열성의 힘으로 간극은 넘어서지 못할 벽이 아닌가도 합니다
검은령님의 댓글의 댓글

제 부족한 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