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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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6회 작성일 21-10-23 13:58본문
詩
1
심중에 돌덩이가 빼꼭히 쌓이던 날
용암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2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해협에서
돛대에 제 몸을 꽁꽁 묶지 못한 죄
3
부호가 되고서도
간장 종지에 밥을 먹던 사내가 있었다
4
불 꺼진 방안에는
구더기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성으로 된 幻 대합니다
생명의 힘은 시의 큰 덕목인데 미련없이 버리네요
야멸찬 매몰을 부릅니다
滅의 행로, 유명세 탄 글이나 시가 있나 봅니다
짬뽕 극, 있음을 버리지 못하네요
가치로서 역으로 가는 행위, 실행에서 幻이 되나 봅니다
몽당연필님의 댓글의 댓글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안하시길 빕니다.
꾸벅!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타카///
“삶이란 퍼즐이나 레고 조각 맞추듯 튀어나온 곳을 떼어내고 빈 곳을 채워 똑같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좋아 보이거나 배울 것이 있다고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아니며, 받아들인다고 모두 우리 것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p243
덕분에 한 구절 배우고 갑니다
기운 차리시길...
몽당연필님의 댓글의 댓글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꾸벅!
그리목님의 댓글
그리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당연필'이라는 정겨운 이름과 함께 놓아주신 시를 읽어요.
가을은 시를 짓기에 좋지요.
몽당연필님의 시에도 색색의 물이 들어 더욱더 아름답게 어우러지기를 늘 응원할게요.^^
몽당연필님의 댓글의 댓글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