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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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21회 작성일 21-10-25 09:14본문
빨래를 널며/달래강
세탁기 요란하게 돌아 가더니
흰 옷은 더 빛나게 색깔 옷은 더 선명히
온전히 몸을 씻었구나
몸과 몸을 부딪히며 곤두박질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아픔을 견뎌낸
구질구질함에서 벗어난 빛나는 빨래
빨래를 널며 생각에 잠긴다
밖에서 묻혀온 온갖 오염물질
내몸의 먼지와 어쩌면 내
마음의 때 까지도 씻겨 나갔을,
인간의 내면을 씻어 줄 수 있는 것은
좋은 말과 좋은 글을 읽고 끝없는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는데
좋은 글을 읽을 때면
좀 더 잘 살아야겠다 다짐하지만
여전히 살아 온대로 살게 된다는 것
그것이 나의 한계인 것 같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로서의 힘을 갖겠다는 의지가 없는 걸 보면 의아합니다
시의 맥동이 서지 않습니다
이기적이 되기 위해서는 사물 파악이 되어 자기 이득 보다 선점이 우선인데 유형은 비슷합니다
달래강님의 댓글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Tang 시인님!
오늘도 좋은날 열어가세요.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무엇인 필요한지 생각해 볼 때 입니다
달래강님의 댓글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겨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큰 말, 큰 의식이 우선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상심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게 중요하겠다는 생각
님의 글 속에서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달래강님의 댓글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오셨군요.
댓글 놓고가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댓글 달기도 쑥스러웠는데, 찾아주시니
저도 자주 찾아 뵈야 겠네요.
다시 고맙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달래강님의 댓글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에 Tang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길요.^^
tang님의 댓글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박동이 시작되어 다행입니다
구비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