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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널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24회 작성일 21-10-25 09:14

본문

빨래를 널며/달래강



세탁기 요란하게 돌아 가더니

흰 옷은 더 빛나게 색깔 옷은 더 선명히

온전히  몸을 씻었구나


몸과 몸을 부딪히며 곤두박질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아픔을 견뎌낸

구질구질함에서 벗어난 빛나는 빨래


빨래를 널며 생각에 잠긴다

밖에서 묻혀온 온갖 오염물질 

내몸의 먼지와 어쩌면 내

마음의 때 까지도 씻겨 나갔을,


인간의 내면을 씻어 줄 수 있는 것은

좋은 말과 좋은 글을 읽고 끝없는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는데


좋은 글을 읽을 때면 

좀 더 잘 살아야겠다 다짐하지만

여전히 살아 온대로 살게 된다는 것

그것이 나의 한계인 것 같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로서의 힘을 갖겠다는 의지가 없는 걸 보면 의아합니다
시의 맥동이 서지 않습니다
이기적이 되기 위해서는 사물 파악이 되어 자기 이득 보다 선점이 우선인데 유형은 비슷합니다

달래강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오셨군요.
댓글 놓고가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댓글 달기도 쑥스러웠는데,  찾아주시니
저도 자주 찾아 뵈야 겠네요.
다시 고맙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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