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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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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6회 작성일 21-10-25 18:00

본문

깨진 황금의 눈물은

거센 후회의 강물이 되었다.


한 마리 연어가 되어

소금기 없는 아픈 물살 헤치니

허비된 노력만 안타깝구나.


크로노스의 황금을

돌멩이 보듯 보았으니


뒤돌아 볼 수 없는 체

새로운 사계(四季)와 함께

공허한 마음 안고, 흘러간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화심정의 가상함을 역겨움 없이 하기가 문양의 모습 내기 처럼 쉽지 않은 모양이네요
문양에 새겨진 처절함은 구구절절함이 없어 좋긴 하네요
모습을 내면서 성장하고픈 욕구가 있음에 가려 열린 심성에 화살이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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