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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8회 작성일 21-10-31 00:01

본문

시네마 천국


           바리움



1 

제목이 뭐예요?

제목 없어 인마

노래가 참 좋아요

좋긴 뭐가 좋아

슬프기만 한대


2

잘려나간 슬레이트 지붕 아래 

시멘트 담벼락에 기대어 

할머니가 떡을 팔고 계셨다

젊은 양반 여기 떡 있슈

한번 잡숴 봐

고들고들하고 찰진 손가락이 

입안에서 꿈틀거렸다


3

차단기가 내려오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린다

억수 같은 슬픔이 달려오는 기차를 타고 

단말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4

너 음악 좋아하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뭘 바라선 안돼

우리가 별을 동경하는 것처럼 꿈을 꾸는 거야


무대 위에 선 빈 소주병 하나가 

색소폰을 물고 병나발을 불고 있다


6

빙산의 거리로 흩어진 별빛들이

제자리에 앉아 눈꺼풀을 깜박거리고 

신호음이 울리자 차단기가 밤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댓글목록

바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평론가의 입을 빌리자면
가난과 고통에 철저히 찌들어야 시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지식이라는 꿀이 현실이란 물 잔에 녹아 내리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듯이요.

저의 글은 시가 아니라
그저 일기를 쓰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졸 글에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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