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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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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53회 작성일 21-11-01 17:25

본문

딸딸이

 

- 비수


 

사전적으로는 수음(手淫)이라는데

쪽팔리지만 이 짓거리가 혹시 늙은 허무도 채워 줄까 싶어

사타구니로 엄지와 검지를 슬쩍 가져가 보니

축 늘어진 것이 도대체 옴짝달싹할 낌새 도무지고

한때 삼륜차를 딸딸이라 불렀는데

시동을 걸 때마다 부랄 부랄 혹은 불알 불알 하는 소리 때문에

그리 불렀다는데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나무꾼이 선녀가 목욕하는 걸 보고

자위를 했다는 설도 있다는데

그때 마침 하늘의 달과 호수에 비친 달을 보고

달달이라 부르던 걸

더 세게 딸딸이로 불렀다는데

혹자는 슬리퍼를 순우리말로 쓰면

딸딸이라고 일러주던데

이 나이 먹도록 딸 구경 한 번 못해본 놈이라

어차피 딸딸이 아빠가 되긴 글렀고

젠장, 이래도 심심 저래도 심심

바퀴 없는 딸딸이라도 끌고

담배나 사러 가자

쭉쭉 빨리는 재미로 나를 위로해 줄 놈

세상에 너밖에 없으니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딸이

그거라도 있기에 망정이지
그마저 없었더라면
인간세상은 야수세상, 罪名이 몸 담는 
화천대유 아수라 판이 되었을 겁니다

보이는대로, 닥치는대로 겁탈하는 동물보다는
인간이 약간 더  우월하다는
유일한(?) 증표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단어에도 다중의 의미가 깃들어 있음을..

- 특히, 시적으로 풀어 말하자면

저는 딸내미만 둘이어서
허전한데..
(지극히 고리타분한 느낌이지만, 딸이란 건 결국 出嫁外人)

올린 시가 잡글이라 비하함은 당치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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