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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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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minseoki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1-11-04 02:53

본문


아무리 온전한 순수함을 가진 아이도

반백년 지난 이 나이쯤 되어

거친 세상을 부딪치며 살다보면

삶의 찌듬에 순수함이 거의 사라져 버려

변하기 마련인 것을 어쩌면 넌... 


너는 미소년의 미소를 아직 간직하고 있구나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풀처럼 파릇 파릇하게 깨끗함으로 세상에 섞이지 않는 너가 참 좋구나


어둠속에서도 빛이 날 것 같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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