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달픈 그리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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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21-11-07 02:01본문
애달픈 그리움 하나
마도로스인 님을
두 해 동안
바다에 보내고
난 님이
간절히 생각날 때는
비췻빛 하늘과
에메랄드 바다가 보이는
푸르른 언덕위에 올라
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 짓는다
다정하고 자상했던
내 님은
항상 날 기쁨으로
가득 하게 만들고
그의 사랑스런 눈빛과
부드러운 키스는
그 어떤 여인이
느끼기 어려운 행복과
희열을 느끼게 만든다
떨어져 있어
더욱더 애뜻한 내 사랑은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올라
파아란 하늘과
비치빛 바다가
경계가 없는
먼 바다를 쳐다보며
그 님을 떠올릴라치며
사무치는 그리움이
가슴 가득 밀려와
날 애달케 만들고
따뜻한 남풍의
바다내음에 전해지는
그 님의 재취는
나의 애달픈 마음을
흔들어
가없는 슬픔에
눈 시울을 적시게 만들어
오늘도 난
그 그리움의 끝에 서서
애달픈 눈물을 소리없이
흘리며
사무치는 그리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없는 슬픔에 젖는다
한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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