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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4회 작성일 21-11-09 09:14

본문

지난 일요일 

여주 한글시장에

장날이 아닌 날

은퇴한 노년의 쓸쓸함이

드문드문 열어 놓은 

차가운 거리에

널려 있었다.


그녀의 손을 잡고

한 없이 높은

가을 하늘을

함께 바라보았다.


남한강의 무심한 물결은

목적지 없이 흘러가는 듯

조그만 관심도 없이

흐린 반짝임으로 답할 뿐


나 세상에 없던

그날에도 이별의 아픔과

사랑의 결실이 있었다.


1957년도 무비 "사요나라"

말론브란도의 매력적인 눈


한국전쟁시기에 

일본 점령미군과의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없어

세상과 이별하는 이들의

"사요나라"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이들의

"사요나라"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이 가을의 낙엽의

외로움을 이기고 싶다.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먼 훗날

이야기 하고 싶다.

"사요나라"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주 한글 시장에서 일본어로 사요나라를 이야기 하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이영화는 미국영화이고 영화의 주제는 이 시의 내용처럼 로맨틱 합니다.
.

천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하신 말씀을 새겨 듣겠습니다,
사요나라는 영화제목 이상의 의미는 두지 않았습니다.
좋은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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