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순수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21-11-10 22:46

본문

문득 입안에 실밥 하나가 들어왔다

거짓에 대한 거대한 단서처럼 불편하다

거짓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본다

어색한 이 상태는 오래 전부터 진실을 요구하고

계속에서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달래면

또다시 하찮은 나 자신이 된다

자기 자신의 모습이 입안에 들어온

실밥처럼 거슬리는것은 단번에 알아채는 것

하지만 때로 인간은 거짓같은 진실한 면이 있다

인간이라는 악마의 탈을 쓴 생명체는

언제나 선한 행동을 해야하고 자기자신을 바라볼 때

결코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자신의 어색함을

이겨내야한다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아이처럼

지적인 이 생명체는 자기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만 하게끔 짜여져 있지만 결국 속셈은

그런 행동의 어색함이 다른사람에게 순진하게 다가가며

따라하고 싶은 순수의 욕망을 보여주기에 멋있다면

그런 이면에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달리한다면

어색한 대부분의 순수함을 이겨내고 실밥을 시원하게

뱉어내거나 삼켜버릴 수 있다 물론 이 이물질을

모두가 안다 생각한다면 착각이며 대부분이 알지 못하므로

더 남자답다 할 수 있으며 더 인간답다 하겠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순수하거나 열정적이거나

남성적이거나 지적이거나 하는 것들을 표현해 낼 수 있으며

결코 그 순간이 정돈 될 수는 없으므로 숨겨야 하지만

입안에 실밥을 물고 쉽게 삼킬 수 없으므로 대부분이

순수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32건 2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3
14501 RUYWMOON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8
14500
타인의 돌섬 댓글+ 6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9
144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7
144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2
144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3
144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4
144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23
144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27
1449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24
14492
선지식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08
14491
버텨냅시다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23
14490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6
1448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8
1448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2
144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5
1448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7
1448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3
1448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1
144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8
1448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8
14481
종일, 폭설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30
14480
개미허리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1
14479
어머니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8
144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3
144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5
14476
지혜의 운용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3
1447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4
144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5
1447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7
14472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02
14471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5
14470
왜 그러세요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8
144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0
14468
구름 숲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3
1446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9
1446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19
14465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1
14464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8
1446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7
14462 미세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8
14461
중앙선 댓글+ 6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0
1446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3
1445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6
1445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9
14457
우리가... 댓글+ 1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9
14456
백년초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2
14455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3
144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30
1445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6
144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4
144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4
14450
생명의 권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3
14449
기쁨의 환호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9
1444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8
1444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3
14446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6
14445
고양이 댓글+ 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0
14444
조우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4
144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30
1444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30
1444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03
14440
규점(窺覘)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1
14439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1
144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6
14437
타향살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6
14436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9
144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0
14434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0
1443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