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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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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21-12-05 00:07

본문

세월의 물결 -박영란

 

하늘이 밝게 비치는

가장 잘 보이는 언덕

현실을 벗어나려고 걸어도

흐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가슴에 품어온 감격의 물결

 

존중과 배려 하나의 인격

마음을 저미는 은은한 몸짓

온갖 시련과 고통 침묵으로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는

서서히 다가가는 가벼운 걸음

 

울고 웃으며 함께 가는 길

마음껏 표현하고 나타내는

구석구석 반짝이는 하모니

스스로 만들어 가는 소박한 기쁨

참 좋은 사람으로 가슴이 벅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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