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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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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1-12-11 03:48

본문

게와 개

게 라고 소리를
내어 보면
개 하고 소리가
들려온다

그래서
게는 꽃게라고
흔히들 부른다
그러면 문득 붉은 빛의
꽃게가 떠오른다
그러나
본래 꽃게는 붉은
빛이 아니다
꽃게는 익어야 빨갛다

그래서
꽃게와
퍼피의 개는
차이가 있다

이렇게 확연히 다른
물리적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이
같은 소리를 갖고
있다니 어찌다
같은 소리를 갖게
되었을까 생각 해
본다

요즘  개를 먹는 것은
야만국민으로
전 세계적으로
찍혀서 사람 대접을
못 받으므로
혐오식품 즉.
먹어서는 안될 식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축하고 우중충한
다리밑에서는
은밀 하게 깨갱 소리와
더불어 단백질 탄소화
과정 냄새가 난다고
한다

언젠가 부터
개는 암암리에 거래되는
고깃덩이로 전락
되었는데 옛  어른들은
단고기라고 하여
보신탕으로 문전 성시를
이룬때도 있었다

개고기맛이 나
닭고기 맛이나
그맛이 그맛이지만
강아지 눈빛과
닭머리 눈빛은
차이나는 무엇이
있긴 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고기맛이 아니라
눈빛속에 담겨 있는
영혼 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우산도 없는데
비가 내리니
사면초가다

게가 개소릴 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머피의 법칙 같은
요즘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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