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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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9회 작성일 21-12-13 10:00본문
12.12 / 백록
그로부터 42년이 지난 시비시비의 문체가
오늘날 비로소
뿔난 소 대갈통들의 싸움질로 하여금
시시비비로 읽히는구나
좌우지간 우왕좌왕하는 저들의 망막엔
월식과 일식이 겹쳤을 터
이 순간, 연식이 지나고 나면
저들에겐 과연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
어떻게 읽힐까
아! 12월의 시가 12일의 시빗거리에서
1과 2의 불협화음으로 비친다
비로소 비가 되어 오려나 보다
동안의 추한 굴메들 하얗게 지워버릴
대설의 기슭인데도
눈은 아니 오고
댓글목록
피탄님의 댓글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무 곱게 간 문어 대가리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옥으로 갔겟지요
피탄님의 댓글의 댓글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상에는 불지옥도 용납하지 못할 부스러기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