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가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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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54회 작성일 22-01-06 13:36본문
빈 가지의 꿈
한겨울 차가운 허공에
빈 가지로 남아야 하는 허허로움
영하의 기온 속에 살아야 하는 기상이여
새봄에 파란 꿈을 향한 거대한 꿈이 서려 있다
티 없는 세상으로 맑게 돌아오겠다고
훌훌 털어버린 지난 가을날!
과거에 푸르던 꿈을 접고 버렸던 것은
더 큰 미래를 개척하는 그들의 아픔이었다
낙엽 지는 순간이 핏물처럼 쓸쓸한 기억으로
또 다른 게시를 암시하는 빈 이 지의 눈빛
차가운 날씨 속에 버터야 하는 혹독한 시련은
더 굳은 앞날을 위한 힘든 잠복기였을 터,
야한 유전자가 살 수 있는 것처럼
자아 독존 온갖 술수가 난무하는 우리의 세상
폐허처럼 암흑 속에 묵묵히 잠이 깨어나는 자연은
돌덩이 하나하나에 숨어있는 온갖 정령(精靈)이 기지개를 켜며 일어서고 있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오랜 만에 뵙네요
시마을 들어와 시만 살짝 읽고 나갔는데
새해구나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또 또 안부 전하고 싶어
잠깐 짬 내 들어왔습니다
2022년은 모든일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사뿐히 절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지내셨어요?
이곳에서 안부를 듣게되어 무엇보다 감사 합니다.
저는 시골 텃밭을 일구며 오고가고 합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 잘 풀리시기를 빌며 오래토록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요.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적 감수성이 온열감과 부딪치며 자괴감을 이기고 있습니다
순수를 다루는 영적 소개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