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 (부제: 당신을 내 마음에 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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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72회 작성일 22-01-06 18:34본문
정(情)/ (부제: 당신을 내 마음에 걸면)
사문沙門:탄무誕无
사람은 밥만 먹고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정을 끊고,
정을 먹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을 알고부터,
당신을 알고부터 말입니다
끈질긴 투병 정신으로 임하는 치료와
빡세게 하루만 안 해도 밀려버리는 제 공부와
하다 하다 못 다 이루고
죽게 되더라도 이루려고 하는 일(서원誓願),
하루 24시간 철두철미 이런 바쁜 와중에
당신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내 마음속에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습이 들었습니다
이거,
당신을 향한 식지 않는
제 '따뜻한 정' 아닌가요!
당신을 내 마음에 걸어
내 속정 내주면
가진 것 없이도
내 마음 부자 되어
내 마음 따뜻해지니
당신을 향해 나간 정은
내 마음 기분 좋아지게 하고
무겁고 힘들던 것이
괜히 가벼워져
내가 건 나간 정이 나에게로 다시 돌아와
나를 신명 나게 하는 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내 마음 걸 수 있는 당신이 있어 준 덕분입니다
내 마음속
유일한 큰 자랑,
귀신도 엿볼 수 없게
마음속 깊이깊이
가뿐히 걸어두고 있는
당신을 향한 따뜻한 내 속 '정(情)'
내 마음속 환희 불 밝힌 당신을
일 년 열두 달 겁 없이
꺼지지 않는 등불,
지지 않는 태양처럼
연등으로 걸어두고 있습니다
이러니 그러니
믿고,
'우리 행복 합시다'
* 겁/
무섭다, 겁주다, 이런 뜻이 아니라
여기서 사용된 겁은 끝없는 시간(세월)을 뜻합니다.
창작시방 시마을 회원님,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1년이 지나갔습니다.
호랑이 기운이 쑥쑥!!
창작시방 시마을 회원님,
호랑이 기운처럼 힘찬 2022년 되세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늘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바라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오셔 반갑던 차
휴전이라니요?
비록 저의 짧은 글에 제대로
정 한번 못 나눴어도
이 창작 시방에 깊이와 무게를
더 하시던 탄무 시인님
어려움 견디시고
말씀하신 678 되시어
빠른 시일에 안방으로 귀환
하시길 바랍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하여,
어이하여,
몰랐네,
몰랐어!!!
경상도 버전)
우찌 그리 빙신 맨치로 몰랐띠로
전라도 버전)
옴마야 으찌 나가 고것을 몰랐당가잉
충청도 버전)
어트칼라구 이걸 당체 몰랐다냐
맛살이 님을 미처 몰랐네, 몰랐어!
어쩜 좋을까,
어쩜 좋을까나,
가리느까(표준어 가리늦게, 뒤늦게, 늦었지만) 미안하이, 미안하이``
제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아니 다시 돌아오게 되면,
님의 글(시)에
끝까지 따라 붙이는 댓글 마중물로
님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더없이 맑고 티 없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 운동회처럼,
님과 댓글로 티키타카 정을 함 내보고 싶네요.
아이디 바꾸시면 헷갈려 몰라 볼 수 있으니,
또한 개명불개체이오니,
아이디 바꾸시지 말고 쭈욱 함 계셔보십시오.
제가 돌아온다면 시마을,
창작시방으로 돌아올 것이니
다른 데 가시지 마시고 그때까지 활동해주십시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적인 호환에 도전하기 주저되는 양상입니다
참과 정을 여기시키는 또 다른 주체가 영적인 체현이기도 합니다
건강에 대한 애착이 자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1행 마음에 와닿았고,
댓글
2행은 제 마음(본성) 때렸고(공감시켰고),
3행은
몸을 빌려야 제(참공부)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에
몸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게 되고,
존재가 흔들리면 다 흔들리게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댓글 3행은
제 뼈를 때렸습니다.
1,2(일리, 일리 있네)가 있는 1, 2행이어서
일리(1,2) 있는 1, 2행의 흐름을 이어받은
댓글
3행은 쓰리three, 쓰리three, 두우do/ 합니다.
33(삼삼, three three)한 행으로 읽었습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물 파악은 사물 높음에서 해야 자연 이치에 더 접근합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땡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