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입성(入城)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파른 입성(入城)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8회 작성일 22-01-08 13:41

본문

가파른 입성(入城)


한밤의 검은 날개가 도시를 휘감는다

싸늘한 거리는 진눈깨비가

순결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있다


사람들은 거리를 떠나 집으로

차디찬 북풍이 골목마다 지배한 시간

대망에 꿈 발 닿는 곳이면 어디든지

두 팔 벌린 가슴에 염원을 갈구한다


잠시라도 멈추어 당신을 심장을 보게 해 주오,

진정 내게로 마을을 열어봐!


우리는 서로가 어려운 환경에서

미래를 그르치고 있는지 모르오

밤늦은 하소연이 허공에 메아리친다


그래! 서로를 믿는다는 것은 너무 식상했소

식어버린 차가운 겨울 속 빛으로

우리는 빈 나뭇가지처럼 떨고 있소


그동안 서로의 생각은 엇갈린 평행선

고난이 위협하는 가시밭길

그래! 우리에게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오


오늘도 후보들 외침은 파도처럼

해안에 물밀듯 밀려오고

저 높은 절벽 위에 다듬어진 성벽 하나

꼭꼭 잠긴 문 열기까지는 너무나 멀어.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문은
열쇠로는 조저히 열수 없지요.
요즘 난리벙거지 치는 소리가 새해 벽두를 흔듭니다.
요지경 세상속을 풍자한 시향에 동감의 한표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가와 민심을 대변 한다는 것,
생각과 마음만으로는 안될 성 싶습니다
많은 실천과 노력이 따라야 할것 같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넘치는 행운을 빕니다.

Total 34,760건 24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75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09
17749
벌집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01
1774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4-01
17747
징검다리 댓글+ 2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24
17746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29
1774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30
1774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31
17743
모기 댓글+ 1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4-05
177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4-07
177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4
1774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25
1773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1
17738
뜨거운 추억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4
17737 junhye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8
1773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17
17735
데이트 신청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27
17734
입맞춤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04
1773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06
17732
오늘의 운세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09
17731
부러진 높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19
17730
실종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05
17729
달빛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11
17728
대류의 기도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11
177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0
1772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2
177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5
177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2
17723
불야성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31
17722
바닥 댓글+ 1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31
17721 그루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4-24
177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1
17719
못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02
1771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05
177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2
17716
한로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08
1771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4
177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4
17713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6
1771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05
1771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15
1771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13
1770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15
1770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18
177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21
1770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23
1770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28
1770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10
1770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14
177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14
177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23
1770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22
17699 꿈꾸는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16
176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05
176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17
1769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01
17695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18
1769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05
1769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18
1769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9
176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01
17690
상추꽃 댓글+ 1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9
17689
퇴고 댓글+ 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11
17688
부부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19
17687
편백나무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4
17686
오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6
17685
벙어리 편지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23
176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29
176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20
176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0
17681
눈 내리는 밤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