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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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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2-01-19 01:5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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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 고립감이었다 어쩜 지구인은 나 말고 전원 빙하기로 멸절하였으리란 도도한 허구에 심취하는데

그럴 때 전화벨이라도 울릴 참이면 광년을 너머 걸려 온듯싶은 이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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