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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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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7회 작성일 22-01-25 08:35

본문

새벽 / 백록



1.


대한大寒이란 놈은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지

윗새오름 가까이서 눈치를 보며

한참을 머뭇거리는 낌새다

는개 보슬보슬 거리는 가운데

동녘에서 이는 바람

샛바람 걸어온다

촐싹대는 바다 건너 저만치서

입춘을 데리고 온다

산들산들

새초롬한 내음이다


2.

 

운다

섬이 운다

겨울을 배웅하는

회한의 눈물인가

아직은 암울한 가운데

새봄을 마중하는

감격의 눈물인가

섬이 운다

운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는개 / 백록


비가 온다
겨울과 봄 사이
수상한 비가 비친다
그럭저럭 보슬보슬
아주 가냘프게 내린다
어제 같은 눈인 양
안개처럼

비가 온다
하얀 생각과 푸른 생각 사이
오락가락하는 비가 비친다
오늘따라 뿌옇게
희비가 뒤섞여 내린다
감격인 듯 회한인 듯
구슬프게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령의 세파가 자연을 깨운다는 진리에 부딪쳤습니다
세파로 함몰되는 자연 준수함이 암울함을 깨우며 회한 속 정취에 숙명 높음을 걸었습니다
도도함의 행진에 음울함에 못미치는 열성이 자각의 속성을 걸었습니다
정적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숙명 높음의 터울에서 세파에 걸렸습니다
싸워 이겨낸 환상이 영적인 고고함에 숙명의 부림을 걸었습니다
아직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인께서는 혹시 스님입니까
도사입니까 법사입니까 거사입니까
대사는 아닌 것 같은데...
참말로...
영령이니 숙명이니 영적 고고함이니...
댓글로 횡설수설하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아직입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명적 얼개를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령은 자연 현상이 이루어지는 기반 힘이기도 하여 멀리 하면 큰 글이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고고함은 한국인이 늘상 좇던 일이라 그도 그리 찾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직이라 함은 형용하는 힘이 살펴지지 않아서 인지도 모릅니다
영적 성숙도가 가능해지는 일입니다

영적임에 말을 붙이는 걸 보면 일본인 같기도 합니다
고고함도 없는 모양입니다
성숙도는 다른 태양이 있긴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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