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새벽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섬의 새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0회 작성일 22-01-25 08:35

본문

새벽 / 백록



1.


대한大寒이란 놈은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지

윗새오름 가까이서 눈치를 보며

한참을 머뭇거리는 낌새다

는개 보슬보슬 거리는 가운데

동녘에서 이는 바람

샛바람 걸어온다

촐싹대는 바다 건너 저만치서

입춘을 데리고 온다

산들산들

새초롬한 내음이다


2.

 

운다

섬이 운다

겨울을 배웅하는

회한의 눈물인가

아직은 암울한 가운데

새봄을 마중하는

감격의 눈물인가

섬이 운다

운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는개 / 백록


비가 온다
겨울과 봄 사이
수상한 비가 비친다
그럭저럭 보슬보슬
아주 가냘프게 내린다
어제 같은 눈인 양
안개처럼

비가 온다
하얀 생각과 푸른 생각 사이
오락가락하는 비가 비친다
오늘따라 뿌옇게
희비가 뒤섞여 내린다
감격인 듯 회한인 듯
구슬프게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령의 세파가 자연을 깨운다는 진리에 부딪쳤습니다
세파로 함몰되는 자연 준수함이 암울함을 깨우며 회한 속 정취에 숙명 높음을 걸었습니다
도도함의 행진에 음울함에 못미치는 열성이 자각의 속성을 걸었습니다
정적은 아직 그대로입니다
숙명 높음의 터울에서 세파에 걸렸습니다
싸워 이겨낸 환상이 영적인 고고함에 숙명의 부림을 걸었습니다
아직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인께서는 혹시 스님입니까
도사입니까 법사입니까 거사입니까
대사는 아닌 것 같은데...
참말로...
영령이니 숙명이니 영적 고고함이니...
댓글로 횡설수설하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아직입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명적 얼개를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령은 자연 현상이 이루어지는 기반 힘이기도 하여 멀리 하면 큰 글이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고고함은 한국인이 늘상 좇던 일이라 그도 그리 찾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직이라 함은 형용하는 힘이 살펴지지 않아서 인지도 모릅니다
영적 성숙도가 가능해지는 일입니다

영적임에 말을 붙이는 걸 보면 일본인 같기도 합니다
고고함도 없는 모양입니다
성숙도는 다른 태양이 있긴 하더이다

Total 661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4-01
5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3-31
58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3-30
5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3-29
587
벚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28
5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3-27
585
봄은 봄인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3-26
584
벚꽃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3-25
583
순간의 시작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3-23
5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3-22
581
신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3-21
5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3-20
5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3-19
578
봄의 소리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3-18
5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17
576
묵상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3-16
5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3-14
5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3-13
57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3-12
57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3-11
5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3-09
5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3-08
5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3-07
5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3-06
56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3-05
5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3-04
565
계절의 전쟁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3-02
564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01
563
꽃들의 출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2-28
562
오감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2-27
561
꿩의바람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2-26
56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2-25
5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2-24
55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2-23
557
오늘의 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2-22
55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2-21
5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2-20
554
우수의 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19
5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2-18
552
산다는 것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2-17
5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2-16
5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2-15
54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2-14
548
2월의 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2-13
5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2-12
546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2-11
545
中에 대하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0
5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2-09
5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2-08
542
봄의 육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2-07
5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6
540
봄의 절규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05
5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2-04
5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2-03
53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2-02
536
운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30
535
신구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1-29
534
조침문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1-28
5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1-27
532
자청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26
열람중
섬의 새벽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1-25
530
가리사니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24
529
봄의 조짐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23
5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1-22
527
구상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21
5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20
5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9
52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1-18
5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1-17
522
박수기정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