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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0회 작성일 22-01-26 10:52본문
밤의 허파에 바람의 그림자가 떨어지면
월광교향곡에서 나비 한 마리 날아온다
창문과 창문 사이 당신의 숨을 엿본다
오늘 흔들리는 당신 머나먼 겨울의 외로움이거나
허름한 음악당에서 식어 가는 영원의 날개
오래된 시간이 삐그덕거리면
한 걸음 한 걸음 당신의 감각으로 간다
어둠은 당신을 어루만지고
시린 선율에 의식이 꿈틀거린다
젖은 음표 하나 가슴에 머문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전체로서 온유함을 즐깁니다
향락이 지피고 마련하는 성체로서 온전해짐에
위선이 빼앗음을 위한 세를 잡습니다
검음 그리고 미혹이 순전함에 술레를 요청합니다
가면 무도회에 초대되기 기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