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빗방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0회 작성일 22-02-16 14:38

본문

빗방울                                     /시화분

 

 

비가 지나간 자리마다 생기는 안경

 

가지에

알알이 걸리는 안경알은

겨우 견뎌낸 목련에게

그윽하게 생 너머까지 바라보게 한다

 

폭우는

눈이 메마른 사람에겐  

도수 높은 눈물방울 끼워 준다

굴절된 생각

내 눈 속 들보도 보게 하는 선명한 알          

 

대로를 달리다 툭하면 만나게 되는

허공의 자욱한

안개

그것은 발의 여정

다시금 투명하게 보려

잠시 멈춰 닦게 하는
길의 안경이다

 

댓글목록

釣人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釣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냄새......물씬 하다 못해 무럭무럭 피어오릅니다.
시인님의 시를 몇편 읽었는데
오늘 하루의 피로를 팍팍 묻고 갑니다.

손거울 같은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Total 5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01
5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8-20
5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8-13
49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6
48
숨바꼭질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3
47
사랑의 지문 댓글+ 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3-22
4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26
4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8-25
4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8-24
43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3
4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8-22
41
바이올린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8-21
40
내 이름 댓글+ 3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28
39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2-21
38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20
37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19
3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2-18
열람중
빗방울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2-16
3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3
33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0-11
3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08
3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07
3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0-05
29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10-04
28
모닥불 댓글+ 3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03
27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0-02
2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29
25
조각가 댓글+ 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9-27
24
풀잎의 독백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9-26
23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25
22
단풍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9-24
2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9-23
2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9-22
19
미녀(美女)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21
18
모래시계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9-20
17
노을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9
16
수도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9-18
1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17
14
립스틱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9-16
13
꽃은 종(鐘)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15
1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3
11
외침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9-12
10
퇴고 댓글+ 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1
9
종이 비행기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9-10
8
새벽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9-09
7
빨래집게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08
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07
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06
4
가을 산책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9-05
3
새집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04
2
싼다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9-03
1
퍼즐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