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이 사라지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늘이 사라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2-02-21 20:00

본문

그늘이 사라지다/ 미소..




시작은 신세계여서 당신이 붙잡히지 않아도 참을 만 했어

검은 새벽 창에 어리는 얼굴
흐릿한 얼굴을 또렷하게 보려고 다가가다가 놓치곤 했지

당신에겐 장난이었는지 모르지만 나에겐 생존이었어
좇다가 지붕 쳐다보는 일은 일상이 되고

하늘에서 언급한 인연이니 쉬울 줄 알았던 때도 있었지
그 땐 당신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었어

알수록 내 목이 뒤로 자빠져서 귀를 접었더니
지금은 당신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네

그래도 당신이 거기에 있다는 것만으로 나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야
세상이 비웃을 만큼 일지라도 나에겐 큰 기적이지

아침에 눈을 뜨면 기뻐
오늘 해야 할 일들을 하면서 즐겁기까지 해
내 그늘들은 다 어디로 갔을 까

상처 깊어 병든 영혼에게 바람이 더 강한 상처를 주어 사막으로 내몰았을 때
신의 도움을 받았지만 살아낸 거야
그만큼 강해진 거지

그 모든 게 오늘의 내가 되려는 과정이었던 거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0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3-11
2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3-10
2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3-09
2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3-08
2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3-07
2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3-06
2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3-04
2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3-03
2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3-02
2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3-01
2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2-28
1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2-27
1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2-25
1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2-24
1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2-23
1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2-22
열람중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21
1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2-20
1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2-18
1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2-17
1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2-16
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2-15
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17
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0
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1-30
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28
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24
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1-23
2
천명이라서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1-17
1
그렇더라도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1-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