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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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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2-02-24 20:00

본문

감정의 부활/ 미소..



너의 눈동자 뒤에는 문어가 산다  
숨긴 빨판에서 올챙이를 키우는 데
그런 줄도 모르고
풍선처럼 부푼 꽃은 너의 빨판에 단 감정을 퍼주며 행복했다
바람 부는 날 숨바꼭질이 시작되었을 때 네가 숨긴 올챙이를 눈치 챘다 

자신을 향한 사랑 쟁탈전은 문어의 또 다른 즐거움

문어는 방황하는 꽃을 슬쩍 붙잡았다
사랑 전쟁에서 진 꽃은
감정이 고갈되어 심장이 반응하지 못할 때까지 빨판의 수액이 되었다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게 되어서야 쉴 수 있었다

영육이 건강해지면 감정은 그루터기 곁가지처럼 살아난다

꽃은 갈등했다
여전히 빨판에 붙어 있는 올챙이를 떼어낼 것인가, 완전히 떠날 것인가
슬픔의 극을 치렀으므로 더 큰 슬픔은 없다
바람 불어 슬픔이 된 꽃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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