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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바람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8회 작성일 22-02-26 09:47

본문

꿩의바람꽃 / 백록



 

차디찬 겨우내 이윽고 지독한 시샘의 봄눈에 눈 무덤 속을 시름에 휩싸인 채 숨 고르던 하얀 목숨이

마침내,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 꿩의 모가지처럼 제 목을 쭈욱 내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임을 기다리고 있는 낌새입니다

마침, 바람 불어 좋은 날

일출봉 너머 동녘 바다에서 이는 샛바람이 어느새 곶자왈로 솔솔 스며드는데

근처에서 눈치를 보던 노루귀도 쫑긋

귀 밝히고 있습니다

저놈의 끈질긴 습성으로 보아

몰래 바람피우는 순간을

훔치려는 듯

 

 

 

댓글목록

희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들이 눈속에서 비집고 솟은 아름다움을
김태운 시인님의 아름다운 어휘로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 시킴니다.

섬진강에 매화도 눈치보면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은 어쩌면 새로운 소생 같은 것이라서 아름답습니다.
오랜만입니다 김태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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