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DNA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미용실 DNA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4회 작성일 22-03-23 21:27

본문

 미용실 DNA

어제를 ​컷 하고

오늘을 말아 올리면

햇살 찰랑대는 내일 내려올까

치렁치렁 지저분한 의식

본능의 숲에 심었던 고집

싹둑싹둑 공간을 지배하고

물고 늘어졌던 겉추장

거칠고 상한 집착의 군더더기

나락으로 고개떨군 잡념

인생 컬이 살아있어야 지성이지

삶의 결은 다듬어져야 환상이지

지성과 미모의 염색체는 주기적 부활을 꿈꾼다지

도취된 매직에 자아를 던진 거울

까다로운 면접관 정신줄 빗어놓고

한 마리 새는 원스텝으로 하늘을 자를테지 


잘린 반나절에 고삐풀린 오후

참신한 가로수 팔짱끼고 돌아 다니는

바람아, 부추켜라


뒤태 볼만한 저 신작로로 달려 가

붉은 노을같은 옆구리 한번 꼬드겨 보게

 

댓글목록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이로군요.
스타일리쉬한 매력이 살아 있는 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시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니 왠지 즐거운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좋은 시 정말 잘 읽었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오랫만이지요
마음이 스타일리쉬한 너덜길님이 반겨주시니 스타일이 더 괜찮아지나 착각합니다
미용실 다녀와서 낙서했어요

예쁘고 아름다운 봄 맞으시고
좋은 시 많이 쓰세요 고맙습니다^^

종이비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용실 앞을 지나다  " 기장 추가 20,000 "
보면서...자존감의 화페가치를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요..ㅎㅎ

그나저나

참 반갑습니다..ㅎㅎ

중랑천에서 자전거 미팅이라도 한번 ......좋을텐데요..ㅎ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장추가는 덤이나 공짜라면 .. ^^
 참 반갑습니다 종이비누님

우리의  화폐가치는 끝없이 이어진 중랑천보다 길겠죠
마음이 통하니 몸이 따라가겠죠
중랑천에서 미팅할 날 기대합니다 ㅎ ~~~

Total 8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31
8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3-25
8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6
8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9
84
퇴근길 애인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2-12
8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29
82
생 일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4
8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5-29
8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26
79
천년지기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24
7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5
77
월차 수당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5-09
7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5-08
7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07
74
5월, 2022년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5-05
7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03
7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5-01
7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4-29
7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4-27
6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4-25
6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23
6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4-21
66
장미 빨간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4-19
65
4월의 개나리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4-17
6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6
63
댓글의 상식 댓글+ 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15
6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4-12
61
막걸리 캔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10
6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09
5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4-08
58
황혼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07
57
목련(산문시)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4-06
56
점심 메뉴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4-04
55
詩의 바깥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02
54
퇴근길 늦은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31
53
퇴근길에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3-30
5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3-29
5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3-27
5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3-26
열람중
미용실 DNA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3-23
48
휴일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28
4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27
46
여백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26
4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24
44
겨울 詩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23
43
하늘,詩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1-22
4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1-21
4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20
40
달빛 축제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19
39
벼랑, 끝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1-18
3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17
3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12
36
月 11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1-08
35
시네마 천국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07
3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1-05
3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1-03
3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31
3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0-30
30
아름다운 자살 댓글+ 10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29
29
미안합니다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7
28
붉은 엽서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26
2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24
26
낮잠 댓글+ 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22
2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1
24
꼬시다, 꽃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21
23
볼만하다 봄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17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0-16
2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15
20
상대성 이론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0-13
19
사랑, 참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