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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2회 작성일 22-04-05 13:13

본문

무화과꽃


오래전부터 꽃은 피었지만

막상 잎새에 가려 볼 수 없었던 

가슴으로 전하는 너는 심장마저 붉게 태웠지


어쩌자고 그토록 꼭꼭 감추었는지

봄이면 세상은 암꽃과 수꽃 시샘하듯 뽐내며 다투어 피는데

수정도 없이 열매를 맺는 너에게

어느 날 나비들은 허기진 모습으로 쓸쓸히 돌아갔었지


목마르게 꿀을 찾는 버릇을 꾸짖기나 하듯

잎새에 가려 지낸 은둔의 시간

세상에 향기를 전하는 봄바람마저

숲속을 배회하면서도 모르고 지나치는데


어느 날 심장을 붉게 태우는 사랑에 속살로

가슴까지 바치는 너의 진실한 사랑은

무화과 정열 숭고한 결실로 다가오는 영혼의 꽃이었다.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무화과는
열매 자체가 꽃이라고 합니다
꽃이 없다고 이름이 무화과라고 합니다

엘에이엔 한 집 걸러
있는 게 무화가라고 하던데
은파는 눈 나빠 아직 발견한 적 없답니다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하지만 칼슘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풍부해 예로부터 사랑받았지요

무화과꽃을 시인님의
마음에 곰삭여 사유해 발효시켜
탄생 시킨 시를 감상해 보니 시인님의 시향

[어느 날 심장을 붉게 태우는
사랑은 속살로 가슴까지 바치는 너의
진실한 사랑은 ~숭고한 결실로~ 영혼의 꽃이었다]

잠시 이역만리 타향에서
그 영혼의 꽃 하늘빛 향그럼 슬어
온누리에 삶의 향기로 휘날리게 하기에

성경의 무화과를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무화과는 4월부터 10월까지
다섯 번 열매를 맺는데 여름이 가까이 올때 열매

첫 열매의 무화가는 굉장히 작고
올망졸망한 선무화과, 푸른 무화과 이것을
'파게'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따 줘야  열매 맺는 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번 째
다섯 번째 진짜 무화과가 열리리는데
이것이 바로 '테에나'라고 말한답니다요

하여, '베이트 테에나' 즉 베다니랍니다
하여 제자들에게 무화가 저주 사건을 통하여
주시고자 하는 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에 묵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찾으신 것은 바로 테에나를
찾으셨는데 파게를 내줘야 할 때 맺지 못함에
시간을 기다려도 맺지 못하는 이치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말로 '될성부른 떡잎부터 안다'
즉, 파게를 맺어야 하는데 결국 파게 맺지 못해
아무리 기다려도 테아나를 맺지 못하기에 저주한 것이죠

모태로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 인생 오직 예수그리스도 인하여
열매를 맺게 하신 완전하신 사랑을 잠시 생각해 봅니다

[어느 날 심장을 붉게 태우는
사랑에 속살로 가슴까지 바치는 너의
진실한 사랑은 ~숭고한 결실로~ 영혼의 꽃이었다]

발표된 시는 독자에게 선물하는 것이기에
은파의 마음속에서는 인류를 향한 주님의 뜨거운
심장 각혈하듯 십자가 상에 흘린 고결한 사랑 물결 칩니다

시인님의 내면 속에서 사유체로 걸러내
온누리에 펼친 시향에 오늘따라 은파에게는
보혈을 지나 아버지의 품에 가가까지 주사랑의 물결

은파의 심장에 버무려 발효시켜
주의 사랑으로 온누리 펼치게 하옵소서
심연에서 골고다 십자가 사랑 물결치게 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오니
모든 일에 일취월장 하사 순항하소서 감사합니다

시조방에 댓글의 답신
이곳에 다오니, 넓으신 마음으로
해량해 주시옵길 바랍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난 시에 과분한 평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잘 쓰려고 해보았는데 내용이 잘 다듬어 지지 않았습니다
늘 좋은 생각속에 창작활동에 임하시는 모습 입니다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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