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디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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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4회 작성일 22-04-07 20:00본문
쓰디쓴 그리움/ 미소..
그리움을 따라 걷다가 섬처럼 앉아
그리움의 원본 그 배경을 읽고 있습니다
그리움의 원본 그 배경을 읽고 있습니다
슬픈 그리움이 수면의 물비늘처럼 자음과 모음을 바꾸며 흐르네요
내 안의 그리움과 먼 밖의 당신이 꼬이며 소용돌이칩니다
착란의 음 소거된 절규
그리움은 멈출 줄 모르고 눈앞을 가리는데
당신은 어떤 마음입니까
건널 수 없는 달빛다리를 바라봅니다
당신과 저 사이에 놓인
저 아름다운 허상 달빛 건너편의 차가운 당신
가늘게 떨리는 그 거리
하늘이시여!
물풀 눕고 물 언저리 뒤채는 소리와 함께
소용돌이치는 그리움 스산합니다
한기 스미고
침몰에서 깬 건너편에 찾아들 곳 없는 불빛 별빛
침몰에서 깬 건너편에 찾아들 곳 없는 불빛 별빛
내 그리움은 당신 밖에서 쓰디쓴 고독에 삭는 중입니다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그리움은 당신 밖에서 쓰디쓴 고독에 삭는 中입니다"
시를 읽으며 ,
<유구 悠久한 그리움>이란 정서를 생각해 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