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레옥잠 / 湖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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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4회 작성일 22-04-18 05:25본문
부레옥잠 / 湖巖
이루어질 수 없는 약속이 간절히 떠오르는 저물 녘
물 위에 떠있는 당신과의 인연 조용했던 사랑*
깊고 질긴 고독을 몇 번이고 씹고 삼켜보네
달빛을 등에 업고 파도 따라 걸어보던 아득한 바다
어둠 속 같은 지난 날들이 둥글둥글 번지고 있네
미로를 헤치며 다가왔다 소실점으로 사라지는
불러보면 한없이 다정했던 당신
당신은 나에게 무엇이었고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었나?
* 부레옥잠의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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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의 念이 생활의 활력과 빛줄기를 둔 영욕 전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