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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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7회 작성일 22-04-22 08:52본문
나의 詩 / 백록
나의 시는
무량수無量壽의 하늘과 맞닿은
한라산이다
파란만장한 한바당 한가운데서 한반도를 지키는
섬이다
나의 시는
일만 팔천 여신의 품 안에서 숨 고르는
천태만상의 돌이다
나의 시는
삼백예순날 날마다 모습을 달리하며
산기슭과 갯가를 헤매는
천 개의 바람이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란만장한 섬,
천태만상의 돌,
천개의 바람,
조만간 태풍의 눈이
詩계를 덮을
증조가 보이는 詩 입니다요
건승 하심을......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늘 눈에 띄는 게 한라산이고 차이는 게 돌이고
부딪치는 게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