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판화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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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2회 작성일 22-04-30 22:55본문
유리판화를 읽다 / 孫 紋
'탕' 소리에 잠시나마 아찔했던
하얀 총성을 담아 낸 이후
그 상흔(傷痕)이
작은 생채기로 남아있다가
어느날
렬상(裂像)으로 번짐을 본다
뻗는 가지에 햇살이 번져온다
왕창 파손되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직 선긋기가 진행 중 이라서
결국 새판으로 교체해야만 할 듯
여유로운 여백상태 그대로
펼쳐지는 뷰(view)를 투명하게
바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차 앞유리를 교체하고 나서
거금 35만원을 지불하고
실화를 각색해 써 본 졸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