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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함께 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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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1회 작성일 22-05-14 10:07

본문

봄으로 함께 취하니 / 미소향기

 

빈 마음에

봄 향기를 채우다보니

내가 향기인지

향기가 나인지 도무지 모르겠네.

 

저만치서 나비 한 쌍

너울춤으로 날아들더니

구름 열린 틈 새

가만히 내리는 봄 햇살로 녹아드니

 

봄바람에 취하였나.

한 잔 다향에 빙그레 취하였나.

지난 밤, 꿈속의 벗님과

주거니 받거니 봄을 마신 탓이려나.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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