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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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96회 작성일 22-05-14 23:41본문
서영이네 집
라라리베
무지개 뜨는 언덕 위
오손도손 새소리 모이는 숲에는
꽃향기 나는 그녀와
레이스 원피스가 눈부신 요정과
곁을 지키는 아름드리나무가
연푸른 잎새를 키운다
햇살로 빚은 언어가 무르익은
축복 쏟아내는 날
천상의 목소리로 꺼지지 않는
사랑을 낭랑하게 들려주는 그녀
슬픔이 남긴 골짜기를 벗어나
주머니에서 꺼내기 쉬운 것들은
뜨거웠던 마음의 온도를 기억한다
텅 빈 저녁, 적막을 걷어내는
그녀와 온기로 싸인 쿠키 너머
언젠가 신비로운 숲으로 초대해
커피를 정성껏 내려주던 나무와
훌쩍 성숙해진 요정의 미소가
봄꽃 만개한 오솔길을 내고 있다
가슴 깊은 곳에 담긴 쿠키 한 조각
색색 낯익은 향내 감겨드는
포실하고 달콤 쌉싸름한
오월,
참 맛있다
댓글목록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베 시인님, 오랫만에 오셨네요,
순전히 펼쳐지는 서정에 특별한 날의 정경이 읽히는군요.
오월을 드시고 무척 행복하시겠어요.
늘 달콤 쌉싸름 하시길요. ㅎㅎ
건안 건필 하소서~^^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류꽃님 반갑습니다
함께 나누는 향기로 가지각색의 꽃들처럼
풍성한 오월은 참 맛있지요 ㅎ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평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grail200님의 댓글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퇴고는 아직도 진행 중인가 봅니다
예쁘신 라라리베께서 시마을에 계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을 누리는 나날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rail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시고 환한 날들 되십시오
건강하세요^^
작은미늘barb님의 댓글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여전하심에 반갑고 안녕하심을 짐작해 접습니다.
싱그러운 초록들이 풍성한 연들을 지나
댓글 운동장을 정겹게 산책했습니다.
유월에도 햇살 한웅큼 집어 주시길...,
감사히 머물렀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미늘님 잘 지내셨지요
정겹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늘님을 떠올리면 늘 따스한 시가 맴도는
훈풍을 느낍니다
햇살 가득한 시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시를 감상하다 보면
설렘과 힐링을 얻게 됩니다.
오랜만에 힘찬 붓놀림을 보게 되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잘 지내시죠!ㅎㅎ
늘 건필하소서,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장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사이에 창방에 중책을 맡으셔서
여러가지 애를 많이 쓰고 계시네요
축하드려요 열정으로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설렘으로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ㅎㅎ 리베님의 집 아닐까요^^!
계절을 맛있게 빚으시는 리베님의 5월
햇살이 참 좋습니다^^
언제 한 번 불러주시구요^^
남은 5월 리베님의 향기로 더욱
푸르러지시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님 거듭 반갑습니다ㅎ
저희 집은 아니고 너무나 예쁘게 살아가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행복이 가득한 집 이야기에요
푸름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기쁜 일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