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 창작시의 향기

에피소드/

어떤날은
에피소드가 에피소드 하지
못 하고
이정표의 갈림길에서
결론적 발언이 되기도
한다

어쩔땐 일상이  그럭저럭
흘러가지만
어쩔땐 정신 머리가
하나도 없이 흘러 가기도
한다

정신이 없다
혼이 빠졌다 하는 날은
때론 아침에 먹은
계란 후라이를
뒤집을때 잘 못뒤집었거나
계란이 아닌 다른
알로 후라이를 부쳐
먹고  온 날이다

그도 저도 아니면
사전 정보수집의 미달이
제대로된  사전 계획을
예상 못 한 결과에서
오는 것이다

하여
에피소드라 하여도
그저 가볍고 소프트한
이벤트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 상황을 당황 스럽게
하므로
누구를 탓 할 수도 없는
참 안타까운 일이다

뭔가를 바르게 인지 한다는
것은 전 생애를 통틀어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옳바르게 사느냐
그릇되게 삶을 사느냐의
귀로에서
어느 한 순간의 판단에
의하여 결정되고
그 것은 본인의
생각과 의사와는
무관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삶은 이렇게
작은 에피소드가
히루의 일상  중심에
존재 하는지도 모른다

언어란
극단적인 표현은
삼가를 해야 한다
그것은 언어로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사람으로써
서로를 배려 하는 차원이며
전달적 의미를 갖는 표현
언어가 오해의 뜻이
있을땐  자칫 사람을
다치게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