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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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3회 작성일 22-05-28 07:28본문
그리움
우리는 강가 바위에 앉아 있었지
누군가 들려주는 휘바람소리
조각배 띄우는 노래소리
그립다 너의 휘바람소리
지금은 멀리멀리 가버린 그대
구름에 띄어본다 그리움을
너의 휘바람 소리를 바람에
날리며 듣던 그시간들
너의 화모니카 소리를
강물에 풀잎을 띄우면서 듣던 그시간을
긴 세월에 묻으며 나는 그리워한다
흘러가는 구름에게 물어본다
그대는 어디 있냐고
그대가 떠난 텅빈 자리에
내 마음을 고이 놓아 본다
들향기 장외숙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물결
가슴에 휘날리게 하는
시향에 젖어 듭니다
그대 떠나간
텅빈자리 문득문득
계절 바뀌고 때가 되면
밀물처럼 스밉니다
지난 간 날은
가슴에 곰삭여져서
아름다운 추억 되어
삶의 향기 됩니다
지나 간 날은
지나 간 날 대로
현재는 현재 그 대로
먼 훗날 아름답다
그리 말하리
희로애락 물결
휘도라 보면 세파
그 강을 건어 예까지
왔노라 오늘을 당당히
말하면 좋겠지요
늘 사는 동안
지난 추억의 잔상
가슴에 물결 치고 있어
시인은 한 편의 서정시
심연에 빚기에
아름다운 시편이
주렁주렁 열매로 맺어
온누리 사랑의 향기로
휘날리길 기원합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애숙시인님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지나 간 날은
지나간 날 대로
현재는 현재 그대로
먼 훗날 아름 다웠다고
말할수 있는 날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가
주렁 주렁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글 감사하며
하루 속히 건강하시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