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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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山 / 미소향기 지행
산허리 꺾어 돌아
안개 걷힌 길을 걸어가노라.
저 멀리 펼쳐진 선경
奇奇妙妙 누굴 손짓하여 부르는가.
봄비 내린 동산에
푸른 산색이 도래하거니
향기 실은 햇살바람
그 앞에선 억겁시공도 찰나이려나..
마음 빈자리마다
물은 흘러 그윽한 바다를 이루었고
뱃사공의 휘파람의 노래
구도를 향한 간절한 아리아인가.
긴 메아리만 맴돌아
森羅삼라를 불러 앉히어 나를 깨운다.
편지 중에서..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형용함을 형상화하여 천상 위 또 다른 세상을 실체 사물감으로 접하게 합니다
찬스라는 가는 기회가 다가서 현혹의 부름이 같이 합니다
생명 응축으로 행복을 향유하게 하는 내세 부름이 현몽을 깨웁니다
미소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동행 마음에 안습니다.
도우와의 나누는 문답형식의 편지의 일부였답니다...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