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나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파란 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9회 작성일 22-06-25 12:55

본문

파란 나라 / 백록


 

 

하늘이 파랗고 바다가 파란 나라

여름이면 휘파람새들 새파랗게 지저귀고 초록빛 억새들 초혼처럼 시퍼렇게 울부짖는 나라

밤이면 더욱 파란 은하를 품고 별빛 총총해지는 나라

 

오름들 사이로 노루들 겅충거리며 춤을 추고

곶자왈 기슭에서 산꿩들 날갯짓하며 노래를 부르는 나라

아이들 춤사위가 파랗고 노랫가락이 파란 나라

장맛비 그치고 하늬바람 불어 시원해지면

울긋불긋 늙어가는 나도 어느새 파릇파릇

파란 마음이 샘솟는 나라

한때는 주변머리의 우두머리 헤게모니들

탐이 나서 탐라로 불리었을 것 같은

여기는 섬나라

 

간혹, 지옥 같은 붉은 나라로 기억되었으나

어느덧 파라다이스 같은 나라

삼라만상이 온통 청청한 나라

오늘도 그런 꿈을 꾸는

나의 나라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께
탐라는 읽을거리가 많습니다
잘 모르는 저도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탐라에 대한 많은 이야기거리를 제공해주시며 행복하세요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건강을 주의하시구요
고맙습니다
.

Total 34,759건 42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429
회자정리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5-10
542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5-18
542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6-04
5426 럽크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8-14
542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9-01
542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9-20
5423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5-01
542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5-17
542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6-05
542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5-31
54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6-08
541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6-17
541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6-18
5416
중 독 댓글+ 2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7-01
5415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8-12
54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1-03
541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1-09
541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2-08
5411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2-19
5410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2-09
5409 유수어가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10
540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1-22
540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2-29
5406
수국(水菊)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16
5405 푼크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09
5404
나무 댓글+ 2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18
5403
안식 댓글+ 2
한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6-12
540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02
540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18
54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15
53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9-03
539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9-03
5397
히터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9-17
53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9-23
5395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28
5394
이어도 댓글+ 4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30
539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12
539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1-27
539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3-19
5390
시드니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21
5389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2-06
538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3-13
538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4-05
538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19
538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5-04
538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5-23
5383
종달새 노래 댓글+ 1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5-31
5382
꿈 없는 단잠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6-13
538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6-21
538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20
5379
골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27
53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30
537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7-31
5376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04
537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08
5374
굴전 댓글+ 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20
537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8-20
537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9-17
537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21
5370
눈오는 날 댓글+ 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2-07
536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2-11
536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04
5367
반딧불 댓글+ 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14
5366
시금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29
536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2-09
5364
50억 클럽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2-15
536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3-18
536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5-03
5361
밤편지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6-18
5360
복권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6-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