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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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1회 작성일 22-06-29 10:26본문
삶과 죽음
폴 차
진즉에 그곳에 없던 건널목
좁은 2 차선 아스팔트 길 위
한 끼니를 위해 길 건너다 횡사한
다람쥐의 처참한 주검
또다시 차려진 성찬에
근처 살던 까마귀 떼들
시체를 씹으며 이웃의 죽음을 위로해요
누가 말했나 좌우를 살피라고?
개발로 잃어가는 그들의 삶터
죽음은 얼마나 아픈가요?
좌우 뽈 속에 열매 물고 예쁜 새끼
젖 주고 간식 먹이려 했는데!
내 차바퀴야 눈 똑바로 뜨고 가자
새 아가 도토리가 깔깔 대는
6월의 다람쥐 보리고개에...
폴 차
진즉에 그곳에 없던 건널목
좁은 2 차선 아스팔트 길 위
한 끼니를 위해 길 건너다 횡사한
다람쥐의 처참한 주검
또다시 차려진 성찬에
근처 살던 까마귀 떼들
시체를 씹으며 이웃의 죽음을 위로해요
누가 말했나 좌우를 살피라고?
개발로 잃어가는 그들의 삶터
죽음은 얼마나 아픈가요?
좌우 뽈 속에 열매 물고 예쁜 새끼
젖 주고 간식 먹이려 했는데!
내 차바퀴야 눈 똑바로 뜨고 가자
새 아가 도토리가 깔깔 대는
6월의 다람쥐 보리고개에...
댓글목록
미소향기님의 댓글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효... 운전하다보면
저런 경우랑 맞딱뜨리기 쉬운데...
그래도 조심조심하면서
내가 해침이 아니라 내 차가 해침이라며..
그래도 그 뉘의 생명위헙은 줄였으면 합니다....
꾸불꾸불 산길을 운전하다보면
산벗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우리네의 잠시 기다림이...
그 찰라지간의 순간
산벗들의 그 가족의 생명유지유무가 결정이 되지요...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물음이 산하에 푸름으로 오롯한 있음 되려 가득합니다
무궁무진한 물음 없음에 형용되는 영적 있음으로 영체 없음 되어 가는 곳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