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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2-07-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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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색으로 놓여진 보도블럭
그 안에서 길을 찿는다
깊이 보면 볼수록 기하학적 무늬를 만든다
평소에 별 생각 살아가다가도 처참하게 무너지는
단념하고 웃다가도 기차길 한가운데 성이 나있다
그러다 발견한 꽃한송이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꽃은 보란듯이 피어서
이길 저길 꽃들이 지천이다
가끔 이유없이 눈물이 난다 슬픔의 대상은
몇몇 사랑하는이 그 마져도 없다면 누굴 위해
슬픔을 낭비 할 수 있을지 망막하다
모르는게 없는 삶을 산지 오래 되었다
궁금한건 단순했고 더 단단해 질 수록 우스웠다
별의 이야기라던지 사람의 이야기 꽃들의 작은
속삭임까지 집중이라는 정직함에서 꺼내볼 수 있었다
여전히 모르는게 없는 나는 바보다
죄를 지으면 과거는 기억되지 않고
미래도 샘 할 수 없다
죄는 각자에게 다르게 느껴지지만 스스로 생각했을때
죄란 하지 않아야 하는것이 명확하다
죄라고 생각지 못했던 지난삶은 더 바보 같았고
하나하나 고쳐나가도 고쳐지지 않는게 있다
죄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더 지켜질 수록
착한 너는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볼 수 있다
착한사람 일 수록 온갖 모든 죄들을 짓지 않기 위해
더욱 똑똑해 질 수 있는 것
미래 또한 연산할 수 있다면 그대 모든 죄를 짓지않고
있다는 것이다 알지 못하는 죄란 그대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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