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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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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7회 작성일 22-07-10 09:57

본문

개됐다

오랜만에
두 내외만 계신
고향집을 홀로 들어선다

못보던 흰털 보송한
강아지 두 마리가 고개를
갸웃하며 경계의 극성이다

무표정한 아버지가
혜미야 세준아 이리온 하니
낼름 다가가 품에 쏘옥 안긴다

혜미와 세준이라니
그려 난 개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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