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영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13회 작성일 22-07-12 00:06

본문

지금은 환풍기가 담배연기를 지우기 위해
밤 낮 없이 돌아가지만 언젠간 멈추겠지
그래 멈추는 시간을 알 수 없는건 언제까지나
돌아가는 저 모터의 수명만이 아니다
돌고있다 그것도 빠른 속도로 하지만 영원이
보인다 고장나지 않는다면 멈추지 않고
몇년이고 돌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환풍기는
돌아가고 있는 현재가 멈취진 시간
한참을 바라본다 다른 시계를 찾아냈다
멈춘것만이 영원으로 알았던 거리를 보면
밤이 깊어지면 드디어 천천히도 멈춘다
우리는 이 짧은 자유를 마음속 깊이 자유라 부른다
다만 환풍기의 빠른 속도는 멈추지 않고
또다른 세상에서 일류를, 성공을, 가지지 못한
다른 문맥을 본다 이상을 깰 수 있다면
아마도 노벨상을 받을 것이다 깊은밤
한산한 거리를 품은 문학인들에게 난 조급히
쉬지않고 움직이는 것 역시 영원이라 말한다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grail200 마황 이강철 동시인입니다
첫 시집을 출판하고 소성에 이르고 자만 않고 대성을 바랍니다
시인님과 시마을에서 오래도록 만났네요
다른 시인들과 벗으로 사귈 수 없었던 이유는 나이차 때문입니다
저는 40세인데 정확히 법적으로는 39세입니다
10년노예님은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형동생으로 지냅시다
마음에 시가 차지 않는 것보다 순수함이 마음에 듭니다
나의 전화번호를 남길 테니 저장하세요
010 3897 8021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싶거든 쪽지로 남기세요
철학시 잘 읽고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Total 37,92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9 12-26
3791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5:57
37918
불면 새글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2:47
37917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0:10
379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6-23
37915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6-23
37914
벽 2 새글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23
37913
유월의 곡우 새글 댓글+ 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23
379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23
37911
999억의 키스 새글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23
3791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6-23
3790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23
379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23
379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23
3790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3
37905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22
37904
페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22
37903
호의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22
3790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22
37901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2
3790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2
3789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6-22
37898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2
37897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21
3789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21
378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21
37894
황금 연못 댓글+ 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6-21
378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21
378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21
37891
밤바다 댓글+ 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1
3789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6-21
378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6-21
3788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6-21
37887
노인과 시간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6-20
37886
겸손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6-20
3788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6-20
3788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20
3788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0
37882
우물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6-20
378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19
37880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9
3787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9
3787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19
378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9
378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19
378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8
37874
바다 한 권 댓글+ 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8
37873
땀방울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6-18
37872
벽 1 댓글+ 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6-18
3787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6-18
378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8
37869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6-17
3786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17
378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17
378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7
378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7
37864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7
37863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6-16
37862
댓글+ 4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6-16
37861
애기똥풀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6-16
3786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16
37859
다른 행렬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6
3785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16
37857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6-16
3785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6-16
37855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6
378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16
378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16
3785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5
3785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6-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