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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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96회 작성일 22-07-16 20:51본문
여름, 고양이
무미건조한 바닥과 고양이의 합은 검정이다
아웅 거리는 검은 삽으로 퍼낸 구덩이에는 개미굴이 있고
그림자가 산다 진득한 손가락이 가리키는 웅덩이도 있다
끼워 맞춘 무지개와 그 속에 비친 작은 초상
날것들이 어둑어둑 시를 짓는 저녁
댓글목록
김해인p님의 댓글
김해인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마을에 돌아온 김해인이라고 합니다...!
17년도까지 고등학생 신분으로 청소년방에 글을 게시했었는데, 잠시 이 곳을 잊고 지내다가 문득 그리움이 들어 잠시 들렀습니다.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 글을 통해 배우며 다시 차츰 글을 써보려 합니다. 더운 여름 힘내시구, 열심히 배워가겠습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해인p님,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더위 잘 이기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시원시원 합니다.
예전에 청소년방에서 가끔 시를 보곤 했는데
지금은 쳥년되어 오셨군요.
좋은 시 많이 올려주세요.
늘 건필하소서, 김해인p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