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침 > 창작시의 향기

시간은 느리지 않다 때로 지나간 시간은
떠오르지 않는다 지옥 여기다 삶은 공평하다
초침이 흘러간다 틱톡틱톡 눈물 나게도
어머니는 그리고 아버지는 어디에도 없다
틱톡틱톡 적들의 발걸음은 일정해서
더 이상 저항 할 수가 없다 틱톡틱톡
한참을 바라봐도 미워할 수가 없다
틱톡틱톡 그리고 바라본 분침은
어느새 멀리 가있다 누굴 원망 할까
완벽한 그사람은 눈앞에 있다
나를 대신해 분명이 시간은 빠르다고
말해다오 나의 벗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