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6회 작성일 22-07-26 21:03

본문

듣기 좋은 노래라는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박자를 놓친다고해도 음이 틀린다고해도
오래 된 노래라고 해도 그 사람이 들려주는 노래가
그 사람이 표현하는 걸 이해한다면 노래라는건
단지 건내는 삶이라서 그 사람을 돋보이게 한다
평소에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을 참았는지
노래가 얼마나 감미로운지 그 사람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노래 한 소절 들으면
작고 작은 나의 소우주는 폭팔하고 만다
얼마나 어리석은지 안다
얼마나 눈물나는지 안다
단지 그대가 참아왔던 눈물이지만
나의 눈에 그 눈물이 비친다
우주는 너무나 광활해서 어디에 숨어도
그대 노래자락에 작은 나는 한없이 작아지고
또 한 번 우주는 넓어진다
어느날 생각했다 단지 책을 읽지 않아서 일까
졸졸 따라다니기도 힘든 삶이
더 큰 우주라 자랑스러워 했던 순간들이
노래 한 소절에 깨달아도 따라하기 쉽지 않다
착하고 싶었다 다만 깨달아가면 되겠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나이에 걸맞지 않게 어리고
힘든 삶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못먹는 과일처럼 겉만 번지르르하다
모든걸 뛰어 넘고 싶었지만 되지 않았다
생각은 어리석고 한심하게만 흐르고 답이없다
얼마나 더 착해져야 할까 그래야 그들의 노래처럼
몇소절 노래로 깨달음을 줄 수 있을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0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8-22
1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9-21
128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3-24
1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7-13
1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9-26
12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1-03
1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1-16
1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7-06
1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10-09
12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4-12
12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8-09
1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8-03
1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5-03
1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6-08
116
히터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9-17
1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2-27
1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7-30
11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10
1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9-04
1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3-22
11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2-10
1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8-23
10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2-28
107
색종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3-06
10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6-18
10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8-01
1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7-07
10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4-25
1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2-14
10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9-10
10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4-02
99
사유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2-04
9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15
97
사각형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8-30
96
애드벌룬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6-19
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2-14
9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0-25
9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7-14
9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2-22
9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2-04
9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7-13
8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6-26
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9-01
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0-11
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7-16
85
사랑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6-28
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0-23
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9-19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7-26
8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0-13
8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1-18
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0-19
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8-28
7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3-14
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8-15
7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9-16
7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4-06
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2-19
7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7-18
7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0-07
7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2-13
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0-19
6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0-04
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8-18
6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9-27
6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8-20
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4-15
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1-04
6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6-27
61
사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