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데칼코마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한여름 밤의 데칼코마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4회 작성일 22-07-28 23:09

본문

퇴고 

댓글목록

등대빛의호령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는 제가 좋아하는 새벽 같습니다
낮이란 너무 밝아서 빛이 덜 소중하게 느껴지나
시에서 읽힌 표현의 빛줄기가 간곡하게 느껴질 시간대라 함은 역시 새벽입니다
나비는 새벽 없이 살 수 없는 생명체지요
그 날개가 마른 채면 바스러지는 탓에
새벽에 모은 이슬을 충분히 순환시켜야 유연해져 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마치 하루를 위해 이슬로만 만든 차를 마시는 정성 같고
나비는 쉴 곳도 꽃방석만 모색하니 가히 선녀보다 우아하게 사는데
과학적인 미인상일수록 좌우가 대칭이니 그야말로 나비가 본보기입니다
더군다나 연약함은 나비의 우아에 정점을 찍습니다
이 시는 참 애 저리고 아프면서도 아프기에 새벽처럼 아련하며 나비처럼 아름답습니다
데칼코마니가 대칭이라는 육신의 방향성이라면
거푸집은 안과 밖이라는 영혼의 방향성일까 생각합니다
데칼코마니 같은 사람을 거푸집처럼 사랑한다고 마음가짐을 무장했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사가 늦었습니다
화자의 이야기 속에 등대빛님의 내면을 담아
많은 것을 읽어내셨네요
영혼과 육신의 대비를 잘 헤아려 주셨습니다
결국 시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은
앞면과 뒷면을 같이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
지난한 작업이란 생각입니다
귀한 공감과 소통의 수단이기도 하구요
깊이 있는 시각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한 시간 되세요

Total 34,743건 29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13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20
1451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26
14511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9
145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9
1450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1
14508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8
14507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9
145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3
14505
꽃꽂이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1
14504
인천 송도 7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0
145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2
1450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9
14501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4
1450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7
1449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9
144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30
14497
飛翔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05
14496
마음은 청춘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3
14495
금단현상 4 댓글+ 2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1
1449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0
1449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3
1449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7
1449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31
14490 청색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31
14489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1
14488
사망진단서 댓글+ 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1
14487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2
1448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2
14485
가시고기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4
14484
입추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5
14483
다정한 아침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0
14482
코스모스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7
1448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3
14480
깃발 댓글+ 7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3
1447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4
14478
아! 가을이여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5
144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7
144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9
1447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30
144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07
144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6
14472
馬耳山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10
1447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11
14470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21
14469
아침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20
1446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21
14467
태풍이 온다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22
14466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23
1446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2
14464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3
14463 md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4
144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0
14461
물길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09
1446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0
1445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0
144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7
14457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8
144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1
1445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06
1445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11
1445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1-09
144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27
1445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7
14450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6
1444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0
144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7
144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4
1444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2
1444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4
144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