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막걸리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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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4회 작성일 22-08-03 09:51본문
전집막걸리한잔
목산
한줌
인생살이 죽기 살기로 세상 살아갈 일이 뭐 있나
친근한 우리토종 쌀 농주의 선술집
녹두전 파전 동구랑 땡
한 접시막걸리 한 두병
지인들과 어우러져 달달하게 마시고나면
저녁그믐달에 반짝거린
수많은 별이 유난히 아름답게 보이는
이 고즈넉한 삶속에서 옛 풍년가를 부르듯
술이란 기분이 좋을 때는
저 하늘이 돈 짝만 하게
보일적도 있었겠지만 기분이 우울해 때론
쪽빛바다가 마음 달래주듯
술맛에 배가 든든하니 좋은 세상 아니던가,
여보시게, 친구 해질 무렵
내가 간혹 들리는 주인아줌마 손맛이
맛깔스러운 모둠안주에 대포 한사발로 회포나 풀어
보세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화되는 아름다움이 세상 곁에서 부름을 하며 견인되는 충복됨에 손짓 했습니다
생명 고동으로 거짓을 부리면서 선명한 열성 가늠을 하였습니다
충직되어 높음이 되는 환희를 누리려 열체 환호에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