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의 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물결의 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2-08-05 07:15

본문

 

물결의 춤

 

푸르고 젊은

쾌조(快調)의 눈빛

북새통같이 바다의 향기에 취하는

젖가슴과 허리의 람바다(lambada)


팽창하듯 미끄러져 나아가는 빠른 보폭

조용한 감정을 몸짓으로 농락하는 관능

청춘들은 바닷가 모여 붉은 노을에 서핑을 하고

일에 지쳐 피곤한 노안(老眼)들은

지평의 불길에 지팡이를 던지고 눕는다오

 

날마다 산 아래 잉태하는

과장된 창조의 몸짓과

신명난 춤꾼들로

편집된 평면에서 탈골된 뼈들로 해체되는 당신

나의 목마른 달과 태양은

선창에 비척대며 걸으며 무엇을 요구하는가

양유 (羊乳)인가

요구르트(yog(h)urt)인가

소화되지 않은 감정

노을빛 머리핀 당신은

좋은 풀과 나쁜 풀을 어찌 안다오

나와 언덕에 서서

실재(實在)를 위해

저처럼 물결의 춤을 익힌 적이 있던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16건 34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91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14
10915
새로운 시작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3
1091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20
10913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24
1091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1
1091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6
1091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6
10909
어머니께 댓글+ 1
김성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2
1090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04
10907 백선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05
1090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15
1090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19
1090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24
10903 TazzaK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0
1090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3
109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9
10900
댓글+ 2
식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22
10899
인연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7
1089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29
10897 山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5
108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7
1089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7
10894 어느좋은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8
1089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4
10892
상고대 댓글+ 1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4
10891
심야토론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6
1089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8
10889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27
1088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30
1088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2
10886
가거라 세월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3
10885
환생1 댓글+ 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7
1088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1
10883
겨울 그리움 댓글+ 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3
10882
주물의 벽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3
10881
지나꽃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5
10880
소리를 잃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7
10879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26
10878
흙 속에 씨앗 댓글+ 2
꽃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05
1087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1
1087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12
10875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14
10874
댓글+ 11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16
108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0
1087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0
1087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5
1087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7
10869
배추벌레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11
10868
달팽이 댓글+ 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13
10867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05
10866
아수라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14
1086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2
10864
찔레꽃 피면 댓글+ 1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2
1086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6
1086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9
10861
삼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01
10860
보리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13
10859
거미줄 댓글+ 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0
108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8
10857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9
1085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0
108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2
10854
대략난감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0
10853 사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07
108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7
1085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9
10850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1
10849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9
108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30
10847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