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열차엔 꼭 오시겠지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다음 열차엔 꼭 오시겠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71회 작성일 22-08-09 14:35

본문


다음 열차엔 꼭 오시겠지요        / 최 현덕

 

대합실 의자에 기대어

게이트 너머에 피어 날

꽃 한 송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꼭 보고픈 꽃 한 송이

이제나 저제나 조급한 마음뿐입니다

피어도, 피어도 마르지 않는 꽃

피어도, 피어도 그리움만 더해 주는 꽃

피어오르다 저 너머로 사라지는 꽃

기적소리와 함께 내게로 다가서는 꽃

골골이 여울진 평행선 레일 위로

무채색의 향기 짙은 꽃 한 송이

오늘도 정적을 깨우며

그리움의 온도만 쌓여갑니다

이번 열차는 떠났습니다

열차는 또 갔습니다

다음 열차엔 꼭 오시겠지요

그리움만 더해 주는 

한송이 꽃.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 줄기로 이름하는 형용하는 아름다움을 천생의 힘으로 무색하게 했습니다
가짐으로 가는 형언되는 사랑스러움에 자기를 묻고서 아픔의 승화를 노래했습니다
영체가 내어주는 직관하는 힘으로 자기를 그리움 대상에 놓으려 했습니다
꽃의 승화감은 영적인 필설로 다가설 예정이었습니다
순순한 사랑 기억이 아른댔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를 더해가면 그리움만 쌓이는거 같습니다.
수없이 지나친 인연들을 표현해 봤습니다.
tang님도 그중에 한분입니다.
귀하신 인연입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해하는 자연 섭렵의 지적 승화가 순수로움의 격을 갖게 합니다
세월이 추구하는 서로로서 있음이 되는 환상율에서의 격이 순전한 아름다움의 맥을 줍니다
격으로 그리움되어 모두에게 있음을 고하는 사랑 언질은 풍요로운 성령과의 대화이기도 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도 열차와 같아요.
수많은 사람을 태우고 보내고......
인생은 수많은 인연을 그리움으로 승화시키다가
한송이 꽃처럼 떠나가지요.
왔다가 사라지는 꽃 한송이처럼......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없음에 매료되는 회한은 바닷가 흰 포말이 섬광 같은 빛을 냅니다
중추적인 안락을 향한 매진은 바다의 포용력에서도 높음과 순서를 놓은 희열로 병치됩니다
아득한 아스라함, 순간에서 영원으로 가는 정표의 부서짐입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움을 감내하는 형상됨에 매료점을 갖고 있나 봅니다
스치면 인연이란 말에 환생의 아름다움 맥을 열어봅니다

Total 34,64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4 12-26
3464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 13:05
34639
얼굴 새글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8:29
3463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8:23
3463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8:11
3463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7:49
3463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3:44
34634
주정 새글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2:45
34633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0:18
346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5-03
3463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03
3463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03
3462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03
3462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3
3462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3
3462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5-03
3462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5-03
3462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5-02
3462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5-02
3462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2
34621
산책 댓글+ 3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02
3462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02
3461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5-02
346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02
3461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02
346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02
34615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02
346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01
3461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01
3461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01
3461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5-01
346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01
34609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01
346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01
3460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01
34606
산에 핀 연꽃 댓글+ 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5-01
34605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5-01
3460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5-01
346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5-01
3460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30
3460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4-30
34600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30
345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4-30
3459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30
34597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4-30
345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30
3459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4-30
345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4-30
345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4-29
3459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9
3459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29
3459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4-29
345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4-29
3458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9
3458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9
34586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9
3458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9
345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9
3458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8
3458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8
345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4-28
345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8
3457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4-28
3457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7
345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4-27
3457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4-27
34575
산77번지 댓글+ 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4-27
34574
초여름 노래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27
3457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27
3457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