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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다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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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2-09-24 22:09

본문

경계를 다듬다 / 孫 紋


울타리를 넘나드는 넝쿨식물들

차도를 침범하는 가지며 더듬이들

손톱 근저의 가장자리 손질까지도

모두가 경계를 다듬는 일이다


아스라히 먼 수평선과 지평선은

옆으로 길게 그은 선線으로

해가 뜨고지며 벌겋게 물들이는 노을은

그 이면에 펼쳐지는 반대현상으로


하루 한달 일년이라는 세월에도

또랑을 치고 새로운 길을 내는 것도

흩어진 마음을 추스리는 것도

모두가 경계를 다듬는 일이 아닐까


새로운 변화모색을 위한 정중동(靜中動)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경계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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